명상이 필요할까? 

  인간의 행동은 개인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독특한 태도 즉,
생활에서 ‘나’와의 관계성에 대한 지각과 가치관들로 구성되는 체계화된 일관성 있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나에 의해 지각된 자아가 긍정적일 때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처리할 수 있고,

다른 존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대인간의 관계가 원만해지므로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을 갖게 된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학교교육에서는 자기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발달을 위한 교수접근법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즉, 아동들에겐 유아들에게 자기 내면을 깊고 맑게 바라보는 시간을 경험하게 하고 자연과 사람과 사물과의

진정한 관계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주변 세상의 연관,

우주적 실체와의 연관을 경험하게 하는 명상활동이 교육에 적용되고 있다(임재택 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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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은 요가나 선(禪)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하며 역사적으로 그 기원을 보면
수천 년 전부터 고대 인도에서 기원한 바라문교(Vada)나 불교에 그 뿌리를 두고 나온

정신수련법이지만 그 방법과 형태는 종교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달 하여 왔다.

명상에 대한 보편적 개념은 동양의 여러 정신수련의 방법을총괄해서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과제에 대해서 의식을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실체를 탐구하고 진정한 자기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김기석,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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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명상은 지각을 고양시키고, 정신과정을 수의적 통제 하에 놓기 위한 일종의

집중훈련(강경옥, 2000)으로써 마음의 안정과 자기실현, 자율성과 주의집중력을

증가시킴으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대상을 볼 수 있어 자기성찰을 하는 것이다(최현,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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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명상이 오늘날에는 형이상학적 절대적 의미의 명상수련보다는 스트레스에 기인되는

질병의 예방과 대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Shapiro, 1987).

명상에 관한 과학적 연구와 관심은 명상수련 중 일어나는 생리. 화학적 제 변화를 관찰하는

정신 생리학적인 연구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기 조절기법으로의 명상에 대한 건강 심리학적인 관심이

이 분야의 주류를 이룬다(장현갑, 1996).

이러한 연구들은 명상의 실시가 생리학적으로나 심리적, 정신적인 면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명상을 하고 나면 감각이 예민해지고, 주의집중력이 높아지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임재택, 임숙희, 최미현, 김정신, 최애경,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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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명상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를 줄이거나 완화시 킬 수 있는 적극적인 대처전략으로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논문 "명상활동이 유아의 자아존중감, 유치원 적응능력, 
               스트레스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발췌